조금 전부터 경찰이 대통령 안가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 집행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경찰이 안가에 대해 신청했던 압수수색 영장은 한 차례 기각됐는데, 다시 신청해 법원으로부터 발부받은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이번 압수수색 영장으로 안가 주변 CCTV 등을 확보해 계엄 전후로 대통령은 물론 대통령과 회동했던 인물들의 동선 등을 파악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앞서 이곳에서는 내란 중요 임무 종사 혐의로 구속된 조지호 경찰청장과 김봉식 서울경찰청장이 지난 3일 비상계엄 선포 3시간여 전 윤석열 대통령을 만나 계엄 후 장악할 기관 등을 하달받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. <br /> <br />또, 비상계엄이 해제된 지난 4일에는 박성재 법무부 장관과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, 이완규 법제처장 등이 안가에서 회동을 가졌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대통령 경호처에 대한 압수수색도 시도하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안가 CCTV 관련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경찰은 지난 11일 한차례 대통령실 압수수색을 시도했지만, 경호처와 대치 끝에 실패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때 경찰은 계엄 당시 열린 국무회의 관련 기록 등의 확보를 시도했는데, 압수수색 영장에 적시된 피의자는 윤석열 대통령으로 대통령 집무실과 국무회의실, 경호처 등이 압수수색 대상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 등 공조수사본부는 이후 지난 17일 대통령실 청사 내의 경호처 보안폰 서버 압수수색을 시도했지만, 경호처는 다음 날 군사상 기밀과 공무상 등의 이유로 집행에 협조할 수 없다는 내용의 '불승낙 사유서'를 전달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서 YTN 윤태인입니다. <br /> <br />자막뉴스ㅣ이 선 <br /> <br />#YTN자막뉴스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41227151538829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